결정적 기록: 화학자의 벨기에 정착기

[미국 박사 / 제약 연구원 / 벨기에 정착] 8년의 미국 생활 끝에 마주한 벨기에의 일상과 커리어, 여전히 어수선하지만 결정적인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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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정착 4주차: 현지 적응 (교통, 은행, 거주증, 물가, 날씨)

벨기에에 발을 디딘 지 어느덧 4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정착하면서 몸으로 부딪히며 배운 대중교통 이용법부터 은행 계좌 개설, 거주증, 그리고 미국 생활과 비교해 본 현지 물가까지 사소하지만 아주 중요한 정착 정보들을 기록해 보려 합니다. 벨기에 유학이나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1. 대중교통: 앱 기반의 편리함과 낯선 하차 문화벨기에는 대중교통 관련 앱이 잘 마련되어 있어 티켓 구매와 이용이 꽤 편리합니다. 제가 지내고 있는 북부 플란데런(Antwerp) 지역에서는 주로 De Lijn(버스/트램)과 SNCB(기차) 앱을 사용합니다. 지역마다 운영 기관이 달라서, 예를 들어, 브뤼셀로 가시면 STIB-MIVB 앱을 따로 이용하셔야 합니다.🚌 De Lijn (..

벨기에 정착기 2026.05.18

미국 유학기 #2: 에모리 대학교(Emory) 화학과 연구 환경과 박사과정

안녕하세요. 제가 4년 9개월간 박사 과정을 마치고 졸업한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 화학과의 연구 환경과 실제 박사과정에 대해 심도 있게 기록해 보려 합니다. 미국 화학 박사 유학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글로벌 연구 환경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1. 연구 중심의 학문적 토대: 에모리 화학과전 게시물에서 소개한 에모리 학교에 대한 내용을 다시 요약해 보겠습니다. 에모리 대학교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명문 사립 대학으로, 특히 바이오 및 화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화학과는 크게 유기, 무기, 물리, 생화학 등으로 나뉘며, 각 분야의 교수진은 학계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분야는 교수진의..

미국에서의 삶 2026.05.02

미국 유학기 #1: 남부의 하버드,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 소개

제가 박사 학위를 받은 곳이자,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자부심인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한국에서는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미국 남부에서는 손꼽히는 명문 사립대학이죠.몇 년 전 KOSEN(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에 기고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당시의 사진들과 함께 최신 정보를 더해 포스팅해 봅니다. 제가학교 다닐 때 직접 찍은 사진들이라 시간이 조금 흐른 모습임을 참고해 주세요 :)1. 코카콜라가 세운 대학?에모리 대학교의 별명 중 하나는 바로 '코카콜라 대학교'입니다. 코카콜라 창립자인 아사 캔들러(Asa Candler)의 막대한 기부와 지원 덕분에 지금의 종합 대학 규모로 성장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학교 곳곳에서 코카콜라의 흔적을 느낄 수 있고..

미국에서의 삶 2026.05.01

미국 대학원 박사 지원 과정 정리 (feat. Emory University 화학과)

안녕하세요, 지난번 블로그를 시작하며 다짐했던 대로, 오늘은 제가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 화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지원하고 합격했는지 그 '결정적 기록'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미국 대학원 박사 과정(Ph.D.) 지원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제 경험이 작은 이정표가 되길 바랍니다. 저는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 있는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2017.08-2022.05)박사과정에 어떻게 지원하였고 합격하였는지 간단하게 과거를 더듬어 보겠습니다.미국 대학교 박사과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준비해야합니다1. 영어 성적 (TOEFL 또는 IELTS)가장 ..

미국에서의 삶 2026.04.29

벨기에에 정착하는 제약회사 연구원의 기록

시작해 봅니다.얼마나 잘 유지 될지는 모르겠지만,8년의 미국 유학/직장생활을 마치고 벨기에에서 시작하는 또 다른 삶의 기록을. 인생에 챕터가 너무 많은 것 같지만,기록되어지는 이야기들이 조금 어지러웠던 그리고 여전히 어지러운 삶을 정돈해 줄 수 있기를 바라며,정착기를 적어봅니다. 이곳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이제 시작이니 맘대로 바뀔 수 있지만..)벨기에에서 정착하며 겪은 경험, 시행착오, 알았다면 좋았을 점들제가 경험한 미국, 벨기에, 한국 제약회사들의 취업과정들유럽에 온김에 떠나는 여행의 기록들벨기에 에서의 취미 생활들가끔은 화학에 관한 것들그냥 기록하고 싶은 것들제가 경험한 부분들을 고민하고 궁굼해 할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작게 바래봅니다.